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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타이거의 작업과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봐요 :)(그 중 30%는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시더라구요)쪽지로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 번 이렇게 알려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컨셉을 정합니다. 민화나 전통적인 그림을 보고 어떻게 해석할지 방향을 잡아봅니다.민화는 해석하는 시선에 따라 정말 여러 느낌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 작업을 하기전에 스케치를 먼저 합니다, 컨셉을 정하고 느낌이 맞는 스케치가 나올 때까지 드로잉을 해요 :)손드로잉으로 할 때도 있고 와콤 신티크 타블릿에 바로 그릴 때도 있어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장비를 사용합니다.(이 때는 윈도우 데스크탑을 이용해요.) 보통 스케치 단계에서 70~80% 정도 느낌을 잡아봅니다.그 뒤엔 ‘일러스트레이..
오늘도 추워서 따뜻한 옷을 몇 겹이나 입었는 지 몰라요.이런 날씨에는 비행기 타고, 따뜻한 남국으로 떠나고 싶어요.칵테일 한 잔 썬베드에서 마시면서 나른한 순간들을 즐기는거죠!🤣정신이 살짝 들 때 쯤이면 벌써 해가 지고 석양이 보이기 시작하고...저녁은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거에요 ... 정말 가고 싶어요. 겨울에 따뜻한 휴양지로의 여행!이러한 염원을 담아 무직타이거는 '스위밍 보어'를 디자인했습니다.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나른하게 수영을 하고 있는 행복한 두 마리 돼지를 그렸어요.🐽꼬물꼬물한 선과, 편안한 색감,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일러스트를 담았습니다.이번 2019년은 '황금 돼지의 해'로 풍요와 복을 상징한다고 해요. 무직타이거는 전통을 모던하게 해석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
안녕하세요 무직타이거에요 얼마전에 용감한 호랑이 시리즈를폰케이스로 소개시켜드렸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다른 매체로도 만나볼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요 :) 무직타이거는 자체 디자인을하는리빙&패브릭 브랜드로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패브릭 제품을 계속해서제작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소품으로 좋아해주시는디자인을 패브릭으로가져오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원래 패브릭쪽에서 다른 매체로넘어가는 경우는 왕왕 있었지만 역으로 넘어가는 건역시, 인기의 방증이겠죠? 많은 분들이 sns로 좋은 피드백을 주셨기에저희도 용기내어 움직여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무직타이거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무직타이거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왔어요.저희가 디자인하는 과정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먼저 영감을 받은 것들을 프리하게 드로잉을 해봅니다.여러가지가 될 수 있겠죠 :) 주말에 다녀왔던 전시가 될 수도 있고,어제 저녁에 본 영화, 방금 탔던 엘레베이터에서 본 글귀 같은 것들이요. 너무 일상에서 멀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조금 멀리 나아가버리면 공감대가 사라져버리거든요 :) 어떤 공통 영역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한답니다. 그렇게 스케치하고, 그 스케치가 마음에 들면,색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색은 계절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역이에요.보편적으로 한색의 경우는 당연히 봄, 여름난색의 경우 가을, 겨울이에요. 명도는 어두운 느낌이 오히려 겨울에 어울린답니다. (다만 아예 하얀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