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맞는 디자인하기 본문
안녕하세요.
무직타이거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에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폭풍과도 같은 일을 끝내고 잠시 숨 돌리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잠깐 일 것 같은 불안감이 떠나질 않네요 :)
날씨가 어떤 곳은 벌써 영하 20도라고 해요.
잠깐 나갔다왔는데 폐 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여간 찬게 아니더라구요.
모두들 목도리랑 마스크 꼭 챙겨다니세요.
무직타이거 그린 콘 타이거 패브릭
무직타이거의 판매량을 보면 날씨가 추워질 수록 짙은 색이 잘팔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데이터를 가볍게 여겼는데, 점점 날씨에 따라 짙은 색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직타이거의 라인업을 정리하기로 했어요.
코튼 쿠션의 패브릭 색감을 봐보면 짙은 색 중 진녹색과 남색 계열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린 콘 타이거' 폰케이스 판매량은 증가하였구요.
그래서 저희가 잘하는 매체간의 융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뭔가 융합이라고 하면 대단한 것 같지만, 그냥 간단히 말하면 폰케이스 디자인을 인테리어 패브릭 소품으로 가져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x케이스, 갤럭시케이스, 아이폰케이스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제품이 그린 콘 타이거 제품이에요.
현재는 아이폰케이스와 갤럭시케이스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신기하게도 12월 들어고나서 판매량이 훌쩍 뛰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폰케이스내에서도 짙은 색을 띈 디자인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타를 기반으로 '겨울엔 짙은 색의 아이템의 선호도가 높다' 라는 단순한 결론을 낸겁니다. :)
....좀 무모하죠? (심지어 겨울의 반이 지나간 상황에서...)
무직타이거의 코튼 쿠션 - 현재 테스트 중입니다.
대기업을 퇴사하고 무직타이거를 시작한지 아직 1년이 채 안되어서 그런지 발빠른 대응을 못하고 있어요 :)
전체적인 사이클을 돌아봐야 적시적소에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저희가 조금 늦더라도 확실히 반응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하루하루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운영한다는 것은 신기해요.
지금 저희는 Miles Davis의 Kind of Blue라는 명반을 듣고 있어요.
1959 에 발매된 음반인데 5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Jazz 애호가라면 모두가 아는 음반일 거에요.
총 한 시간이 채 안되니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들으실 때는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 두고 들으시면 더욱 좋으실 거에요!
저희는 또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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