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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타이거의 작업과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가봐요 :)(그 중 30%는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시더라구요)쪽지로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 번 이렇게 알려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컨셉을 정합니다. 민화나 전통적인 그림을 보고 어떻게 해석할지 방향을 잡아봅니다.민화는 해석하는 시선에 따라 정말 여러 느낌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 작업을 하기전에 스케치를 먼저 합니다, 컨셉을 정하고 느낌이 맞는 스케치가 나올 때까지 드로잉을 해요 :)손드로잉으로 할 때도 있고 와콤 신티크 타블릿에 바로 그릴 때도 있어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장비를 사용합니다.(이 때는 윈도우 데스크탑을 이용해요.) 보통 스케치 단계에서 70~80% 정도 느낌을 잡아봅니다.그 뒤엔 ‘일러스트레이..
안녕하세요.무직타이거 입니다. 가끔씩 제게 '무직타이거'의 의미를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번 기회에 알려드리까 합니다. ㅎㅎ; 별건 아니고...진짜 '무직'을 지향해서무직타이거라고 지었어요... :) 자유로운 무직의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7년차 대기업 디자이너 생활을 뒤로하고브랜드를 만든 이유가 녹아있어요. 회사 생활도 정말 재밌었고,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원하는 속도로 나아갈 수 없는 점과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는 점이어떤 지점에서 계속 마음에 걸렸던 거에요.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그 간절함이 차올랐을 때,결국 퇴사를 하고 브랜드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지만브랜드를 가꿔 나가면서안정화가 되고, 무직타이거를 사랑해주시는고객님들도 생겨나면서지금은 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