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뉴트로 (4)
빈티지한 아름다움을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무직타이거입니다. 저희도 가만 생각해보니 레트로, 빈티지, 뉴트로 이 세개를 혼용해서 쓰고 있더라구요. 조금 더 명료하게 사용하고 싶은데 어떤 기준으로 잡아야할 까 고민되었습니다. 빈티지란 시간이 흘러도 고유의 매력이 살아있으며,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고유의 가치 + 누적된 가치가 있는 것이 빈티지라고 할 수 있는 거죠. 반면에 레트로란 Retrospect의 준말로 옛날 자체를 그리워하고 재현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빈티지가 '과거+누적된 가치' 를 대변한다면 레트로는 '과거의 어떤 시점의 향수, 가치'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트로는 New + Retro가 합쳐진 신조어로 다시 부활한 레트로 열풍..
https://youtu.be/lu66lbKJDIs [MUZIKTIGER on Arirang TV📺] 무직타이거가 방송에 나왔어요! 🐯 (읭??ㅎㅎㅎ, 저희도 얼떨떨해요!!!!😳) 숨가쁘게 달려온 1년- 아리랑TV덕분에 진한 방점을 찍게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온에어되는 ‘Arts Avenue 2019’라는 프로그램이고,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섹션이에요. 저희는 오늘 방송에 나왔답니다. 🙈 그 동안 어디에서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말하지 않았던, 브랜드 탄생배경, 작업과정, 앞으로의 방향, 등등 무직타이거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 언젠가 여러분들 앞에 인사드릴 날이 오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그 스타트가 방송이라는 매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ㅎ 편하..
.많이 사랑해주시는 ‘엔드리스 드래곤’ 뒤를 이어, ‘엔드리스 타이거 네온’을 소개해드립니다. .용만 먼저 선보였더니 호랑이도 같이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작업해서 올립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뉴트로’를 컨셉으로 한 디자인입니다. 레트로한 네온과 한국적인 호랑이를 결합시킨 패턴입니다. .한국 고유의 느낌이 짙게 배어있는 ‘단청’을 모티브로 패턴을 디자인했어요. 멀리서보면 전통적인 단청의 느낌이 들다가도, 가까이 들여다보면 키치하고 모던한 조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호랑이 얼굴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옛부터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하여 ‘벽사’의 의미로 사랑받았습니다.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재밌는 점은 ‘근경’, ‘중경’, ‘원경’ 마다 느껴지는 디자인이 다르다는 ..
유앤미래보고서 최근 호를 보면 2045년 정도 되면 10개의 직업중 8개의 직업이 ai가 대신한다고해요. 그 중에서 눈여겨 본 건, 빠르게 사라지는 직업 중 하나인 ‘네온사인 제작자’ 입니다. . 키치한 매력으로 밤거리를 수놓던 각종 네온사인들이 최첨단 디스플레이들로 교체되어가고 있어요. 네온 사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그래픽은 한계가 명확해서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 같기도 합니다. . 하지만 예술 분야는 한계가 있고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풀어나갈 때, 더 창의적인 디자인이 나오기도 합니다. New-tro라고 하죠, New + Retro 가 합쳐진 단어로 촌스럽게 느껴졌던 것들이 다시 ‘힙’하게 받아들여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어찌 보면 무직타이거의 모토인 ‘전통의 모던한 해석’과 맥락이 같다고 할 수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