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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까치가 원래 친했을까요? 본문

디자인 스토리

호랑이와 까치가 원래 친했을까요?

MUZIKTIGER 2019. 1. 27. 17:01

<호랑이, 까치 그리고 소나무가 있는 그림 : 호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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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호작도는 까치와 호랑이가 함께 등장하는 그림을 뜻해요 🙂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인 까치와 신의 역활을 대신하는 호랑이, 정월을 뜻하는 소나무가 함께 그려진 그림을 <호작도>라 불렀죠.
이는 '새해를 맞아 기쁜 소식'이 들어온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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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도는 원래는 ‘표범’이어야 한대요. 
처음에는 <표작도>라 불리었죠. 중국어 발음대로 표범, 까치, 소나무를 조합하면 ‘신춘보희’라는 한자가 완성되어서 ‘새봄에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멋진 글귀’가 완성되는 것이래요.
그림에 멋진 뜻이 녹아있는 인테리어 소품이었던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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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표범 대신 호랑이를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민화만의 독특하고 생기넘치는 화풍이 탄생했어요.
그리고 그 뜻을 그대로 이어받게 된거죠.
굉장히 자연스럽게 표범 자리를 꿰찬 호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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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타이거의 '호작도' 익살스런 호랑이 표정이 돋보인다.>


그림은 무직타이거의 <호작도>입니다.
어디다가 걸어둘지 이리저리 옮기면서 고민하고있어요.
거실에 기대뒀는데 벌써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어요.
확실히 효과가 있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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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날이 일주일 정도 밖에 안남았어요. 
새해를 맞이하며 모두들 ‘기쁜 소식’을 받으시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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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도 #무직타이거 #muziktiger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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