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강렬함을 담아, <레드 헌팅타이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무직타이거입니다.

디자인작업을 할 때, 항상 고민되는 부분은 전통을 어떤 시선으로 해석할까 입니다.

한국의 전통에는 여러 종류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강렬함, 부드러움, 모던함, 클래식함, 키치함 등 셀 수 도 없는 모습들이 살아숨쉬고 있어요.

무직타이거가 하는 일은 그 면면에 새겨진 정수들을 빌려와 저희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내보이는 것이지요.

이번에 선보이는 <레드 헌팅타이거>는 좀 더 강렬함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민화에 나오는 호랑이들은 좀더 친근하고 해학적인 모습이지만 몇몇 호랑이들은 강렬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거든요.

동시에 감각적인 키치함을 가지고 있어서 그러한 전통 그림들을 볼때마다 감탄하곤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디자인할 때는 그러한 지점들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무직타이거가 폰케이스를 많이 내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만인에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한국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은 대중화되어있습니다.

동시에 스마트폰은 이제 컴퓨터보다도 비싸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개성을 드러내고, 기분에 따라 케이스를 바꿔가며 끼기도 합니다.

역설적이게도 친구, 연인보다도 더 많이 얼굴을 마주하는 물품이거든요.

그러한 기기에 무직타이거가 선보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입혀보고 싶습니다.

딱히 어떤 느낌이 좋은지 몰라도 상관없어요.

무직타이거 폰케이스에서 어떤 아름다움 또는 끌림을 느꼈다면,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거든요. :)

항상 삶에 영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