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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영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조도 디자인 업데이트
. 화조도는 꽃과 새를 어울리게 그린 그림입니다.🌸🦜 조선시대 가장 대중화된 그림 중 하나에요. . 화조도란 말 그대로, 특별한 형식이나 제약없이 ‘꽃’과 ‘새’가 그려진 그림을 칭합니다. 어떤 사상을 무겁게 담고 있는 그림이 아니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여러 곳에 사랑을 받았어요💕 . 노리개, 장신구, 의복, 도자기, 가구 등등 안쓰이는 곳이 없었을 정도지요. 그런데 ‘화조도’는 정물화나 풍경화로 분류되지 않는 사실 아시나요? 조선시대에는 꽃을 화병에 넣는 문화가 없었대요. 또 새를 새장에 가둬두지도 않았다고합니다.🤔 자연을 인간의 힘으로 가둬두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거죠. 그래서 ‘화조도’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이 녹아있는 양식이라고해요. 여기에 그려진 금계와 모란은 ‘부귀영화’를 뜻합니다. 여러..
디자인 스토리
2019. 4. 18. 22:54